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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이야기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실체와 그의 부인, 딸 사건정리(거대백악종, 어금니 아빠 부인 문신 사진, 딸 사진, 문신이유)


여중생 살해 및 시신 유기 사건이 떠들썩하다. 통칭 '어금니 아빠'로 불리는 이영학(35)씨의 신상마저 공개되며 이 극악한 범죄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그는 딸(14)과 같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12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던 이 씨는 '어금니 아빠'로 언론에 소개되었는데 지난 2006년 12월 '거대백악종'을 앓는 부녀로 사연이 제작되어 방송에서 소개되었다.




이영학 씨와 그의 부인과 딸이 방송에 출연한 모습



공개된 이영학의 얼굴


그는 그후 많은 자선 모금을 통해 수익을 얻었으며 이후 2007년 10월 이씨는 자신과 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어금니 아빠의 행복'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후 2017년 2월 이씨 가족의 사연이 또 다른 다큐멘터리로 방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영학씨가 출판한 책






이 씨는 유전성거대백악종이라는 희귀병을 앓았으며, 딸도 같은 병을 앓고 있다. 이 병을 가진 환자는 전세계에 6명 뿐이며, 우리나라에는 이 씨 부녀 2명 뿐이라는 사실. 거대백악종은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반투명 또는 백색의 층인 '백악질(白堊質)'이 종양으로 인해 커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 종양이 자랄수록 얼굴이 뒤틀리고, 이로 인해 호흡곤란에 이를 수 있다.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불가능하고, 이 백악질의 성장이 멈출 때까지 계속해서 치료받고 수술을 시행해야하여 경제적 부담도 큰 병으로 알려져왔다. 이 씨도 9세에 발병한 거대 백악종으로 인해 2년에 한 번 씩 총 5번에 해당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치아를 발치해 결국 어금니만 남게 되었다. 이것이 어금니 아빠로 그가 불리는 이유이다.


이영학과 그의 부인과 딸의 사진


온몸에 칠한 문신과 저런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하는데 자기 과시용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씨는 마사지샵을 차려 자신의 부인까지 성매매에 이용했다는 사실이 또한번 경찰조사에서 드러나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영학 씨가 성기능이 불구이고 이로 인해서 기형적 성도착증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치 추격자의 하정우가 성불구 신체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과 같은 이야기이다. 이씨는 자신의 부인이 성매매하는 장면을 녹화하여 그것으로 성욕을 해결하였다고 하니 이것도 참 기상 천외한 일이다. 


정모씨도아니고...포주까지 하였다니...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이런 흉악한 범죄자 또한 사회의 일부로 받아들여야하는 것인지, 국내 사법체계의 엄벌을 기다린다. 또한 이런 유사한 범죄를 막기위한 사회의 다양한 방면의 해법이 조속히 시행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