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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이야기

두산 프로야구단 최주환 인스타그램 해킹사건(최주환 SNS, 문규현 실책, 최동원동생존, 김재환 욕설)



사건의 발단은 8월 30일에 발생했다. 프로야구 두산 대 롯데 잠실전에서 경기 후반부 오묘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두산 공격 상황 1사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 방면 땅볼 타구를 롯데 유격수 문규현이 잡아서 2루-1루 병살처리를 하지 않고 홈으로 송구를 한 것이다. 


포수 강민호는 재빨리 받아서 3루로 던졌는데 롯데 3루수 김동한의 발이 베이스를 살짝 떨어져있었던 것, 3루심 박근영 심판은 아웃을 선언하였다가 발이 떼진 것을 확인하고 세잎으로 판정을 번복하였다.




이에 롯데 조원우 감독은 5분 동안 나와서 항의를 이어갔다. 이 5분여간 벌어진 사건은 


1. 유격수 문규현이 실실 쪼개다가 글러브로 입가를 가린다.

2. 경기 속개가 되지 않고 항의하다가 덕아웃으로 향하는가 싶더니 다시나와서 조원우 감독이 항의를 하자 두산 관중들은 조원우 퇴장을 외친다.

3. 조정훈의 어깨와 팔이 식는다.


1번 문규현은 프로의식이 없다.  지난 5월 14일에도 답답한 경기 도중 조원우 감독이 덕아웃에서 선수단 미팅을 소집하였다. 당시 휘파람을 불고있던 그를 이대호가 자제시킨다. 일면 이대호 문규현 싸대기 사건인데 이제야 이대호의 행동이 이해가 간다.



자신때문에 벌어진 일인데 웃고있는 그의 모습에서 대범함이 느껴지기 까지한다.( 사실 다음날 인터뷰에서 조원우 감독은 문규현의 정상플레이가 있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라고 해명하였다)


2번 경기속개를 방해하는 감독의 항의는 사실 퇴장사유가 맞다. 다음날 주심은 퇴장이 적절하였으나 당시 상황에서 퇴장을 선언할수는 없었다고 해명하였다.


3번 결국 조정훈은 폭투를 허용하고 만다.


이런 일 뒤에는 많은 팬들이 알겠지만 김재환을 약재환이라고 욕설하는 롯데팬들로 인해 경기가 일부 지연되었다.



일부 롯데팬들의 몰상식한 행동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입장에서는 물론 열받을 수 있는 상황이긴하나 문규현의 정상적이지 않았던 플레이와 심판의 미숙에 잘못이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거기에서 애꿏은 선수에게 욕설과 비난을 퍼붓는 것은 야구장을 찾은 관중과 시청자들 입장에서 결코 옳지 않은 행동으로 보여졌다.




김재환은 애써 웃어넘기고 인상을 찌푸린다. 롯데포수 강민호는 김재환 타석에서 어깨를 다독이며 대신 사과하는 장면도 나왔다.



이러한 사건이 있었는데 8월 30일 두산 - 롯데전에서 또 애매한 볼판정이 나온다. 일명 최동원동생존이라고 불리는 3개의 스트라익 선언이 경기 흐름을 방해하였다.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볼판정



온라인에서 최동환동생존으로 불리는 새로운 존이 등장했다


결국 여러가지로 두산과 롯데 선수들뿐만아니라 팬들까지도 감정이 격양된 이 시점에서 두산의 최주환 선수가  인스타내에서 롯데팬을 비난하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한다.  





그 뒤에 벌어진 사건을 정말 객관적인 시선으로 해석하였다.


1. 최주환은 본인의 계정이 해킹을 당햇다고 글을 올렸으나 어떤 롯데팬이 해킹 쫄보라고 도발하는 글을 남긴다.





2. 화가난 최주환은 팬들에게 해킹당했으며 비난을 하지말아달라고하자 그 팬이 사과하였다(수정함)




이사람과 아래 사람은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



3. 그리고 최주환은 또다른 롯데팬에게 DM을 해서 아기이야기를 하며 자기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니 욕은 삼가란 의미로 이야기를 하지만 운동선수의 언어구사력에 한계가 보인다. 이에 롯데팬은 자기 아이를 협박하는 것으로 이상하게 해석하고 발끈한다.






4. 롯데팬은 대화를 엠팍에 올릴 것이라고 이야기하자 최주환은 온라인상에서 또 시끄러워질까봐 걱정하며 하지 않는게 좋았을법한 강경대응(?)을 한다





5. 2연전동안 서로 감정이 상할만큼 상한 롯데팬들은 올라온 글을 편집하여 최주환이 협박을 하였다는 둥 과대해석하여 온라인에 글을 올린다.


6. 최주환 인스타 비공개로 전환한다.





객관적 시각으로 본 사건정리 정황이다. 다만 롯데팬들이 이것을 곡해하여 아래와 같이 해석을 하고 선동을 하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최주환이 협박을 했다고 주장하는 어떤 리플


서로 사과하고 끝냈으면 좋았을 법한 이야기를 질질 끈 최주환 선수에게도 물론 잘못이 있다. 프로 운동선수들에게 전혀 득이 될 것이 없는 인스타와 SNS 제발좀 때려쳐라. 퍼거슨 경은 오늘도 이렇게 1승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