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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부동산(아파트, 주택) 거래 체크리스트와 주의사항(부동산 중개업자 잘고르는 법, 아파트 하자체크와 계약시 주의사항)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부동산과 관련한 내용을 계속 해보겠습니다. 


http://phyaphya.tistory.com/61


이전 글의 주요 요지는 부동산 거래 대출을 위한 은행선택과 어떤아파트를 구매해야하는가를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위의 주소를 클릭!


부동산 전세와 매매를 거래해보고 든 생각이 아파트든 주택이든, 매매든 전세든 정말 중요한게 바로 부동산중개인을 잘 만나는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부동산 중개인은 집을 사는 단계부터 파는 단계까지 프로세스의 전반에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역할은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적절한 매물을 보여주고 거래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게 잘 성립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헌데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전문적이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수익을 제 1의 목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저 1건 1건 거래를 성사시키기에 급급하여 좋지않은 매물을 보여주며 좋은 아파트라고 속이기도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입을 싹 다물어 추후 계약 후에 매수자와 매도자간의 갈들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어디서 이런 일들이 발생되는지 아파트 매매의 절차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 매매 체크리스트입니다. 출력하여 활용하세요



1. 아파트 매물 탐색


새집을 구하기 위해 매매를 알아보는 사람이던, 전세를 주고 새집을 알아보던 파는 사람이건 사는 사람이건 무조건 살집을 알아봐야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최근 굉장히 수요가 증가하였습니다. 

 어떤 아파트 단지를 가던 하나의 상가에 3~4개 부동산이 있는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서로 부동산 매물을 공유하는 부동산중개협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한곳에서 장사를 오래하였다면 알고 있겠지만 그 아파트와 주택의 특징을 잘 알지도 못하고, 혹은 알면서도 빨리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단점을 묵인하는 업자들이 있습니다. 


집은 체크해야할 리스트로 무엇이 있을까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이 있을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주는 부동산 업자도 있지만 대부분은 윗집에 따라 다릅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주인의 아이나 주변 주민들 혹은 경비아저씨에게 물어보면 금방알수있습니다.


높은 층의 경우 물이 잘나오는지 수압을 체크하시고 집안에 결로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말 믿을수 있는 업자가 아닌 이상, 그 사람의 말을 너무 신뢰하지 말고 자신이 주택을 꼼꼼하게 찾아보고 또한 인터넷을 활용해 문제가 없는 지역인가 아파트인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가계약금 전달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한 경우 가계약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급하게 거래를 성사시키기위해 빨리 돈을 송금하라 이런 업자들이 있습니다. 부동산 계약은 큰 금액이 들어가는 거래입니다. 또한 가계약금을 잘못 송금하는 경우 드물지만 떼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계약금을 전달하기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매도자의 신분증 확인(등기부등본과 동일인인지 확인)

- 국세나 벌금체납부분 확인

- 건축물대장과 토지이용계획서 확인(하자없는지)


그리고 드물게 전세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세입자가 다른 집을 알아보는 경우(2년을 안살고 1년만 살고 이사하는 경우). 전세금을 받으려면 전세집이 다른 매수자에게 매수가 되어야합니다. 지금 사는집을 먼저 내놓으시고 가계약을 해야하니 이 기간을 충분하게 두어야합니다.(보통 이사하기 3개월 전부터 집을 내놔야함)


매도하는 사람이 살집도 알아보지 않고 집을 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가계약금을 보낸다고하면 계약을 안한다고 합니다. 집값을 올리려고 간을 보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시간낭비를 하게되면 아주 피곤합니다.




3. 계약서 작성


계약서를 작성할 경우 반드시 체크해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특약사항으로 이사전에 집을 방문해서 인테리어를 위해 내부 사이즈를 잠깐 재는 것인데요.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계약하면 잔금 치루기 전까지 집을 보여주기 꺼려합니다. 한번보고 기억이 안나는데 이사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힘든상황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계약서 작성하며 특약사항으로 중도금 치루고 1회 방문해서 내부를 좀 볼수 있게해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파트 매매계약서 샘플








본인의 경우 굉장히 힘들었던 일이 있었는데 매도자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보통 계약금은 매매 대금의 10프로 책정하는데 이사람은 계약금을 30%를 요구하고 잔금일이 1달 남짓남았는데 중도금을 또 요구하였습니다. 


가계약금 전달후 집도보여주지 않았으며 계약시에도 잔금을 치루기 전에는 서류를 줄수 없다며 법무사와 은행직원들을 난감하게하였습니다. 또한 이사후에도 가구를 버리지도 않고 가고 집안에 누수 하자가 있는 것을 숨겨 현재 본인이 내용증명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진상이 있는데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이런 부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거래를 성사시켜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1년간 여기저기 모든 부동산을 다겪고 정말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소개해드립니다. 개봉, 목동, 고척동의 부동산을 찾으신다면 고척동에 위치한 현대부동산을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현대부동산은 고척동의 모녀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대하고 있습니다.(어머니는 호탕하시고 성격이 굉장히 좋으시고, 따님은 굉장히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해주십니다.) 



고척동 현대부동산 위치, 개봉동과 목동, 고척동 물건을 중개



제가 느낀 다른 부동산과의 차별점으로 고객을 속이지 않습니다. 허위매물이나 좋지않은 물건을 좋다고 속이지 않았습니다. 단점이 있으면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신혼부부들이 집을 구한다고 어려보인다고 안좋은 집을 싸게살수있다 좋은기회다라는 감언이설을 하지 않았던 공인중개사입니다.


또한 이건 거래하면서도 정말 놀랐던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공인중개사들이 탈세를 합니다. 부가세를 속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거래를 한 뒤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지 않는 것입니다. 매수자와 매도인은 조금이라도 복비를 줄여서 거래하려고 현금영수증 이야기를 아예 꺼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부동산은 매수, 매도인의 사정을 고려해서 복비를 저렴하게 깎아주더라도 반드시 부가세를 신고하고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셨습니다. 이부분에서 제가 정말 놀랐습니다. 아 여기는 정말로 믿고 거래를 해도되는 부동산중개업소구나 라는 감명을 받아 추가적으로 코멘트합니다. 


생각난김에 다음 포스팅은 고척동 현대부동산으로 진행하곘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