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먹자골목에 위치한 호우양꼬치.
호우양꼬치는 체인으로도 여러군데 위치해있는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에서도 착한 양고기로 방송이 되었던 양고기 집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식당이었다.
그렇다면 호우양꼬치를 한번 아라보자~
이미 생생정보통 등 여러방송을 타서 유명해진 양꼬치 전문점
영등포역 5번 출구로나와 영등포시장 사거리로와서 마지막 골목으로 우회전을하여 들어오면 보인다.
자 메뉴판을 한번 보아하니 다른 양꼬치집들과 비슷한데~
지인들은 양고급갈비를 추천해주어서 양갈비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조촐한 기본 세팅, 부추, 양파, 깍두기김치, 땅콩 그리고 양고급갈비를 시키자 소금을 주셧다.
양꼬치를 추가하여 1인분씩 세팅 완료
양꼬치에 칭따오가 빠질수 없지
불판위에 올라간 양갈비
조금씩 천천히 익어가는 양갈비들, 냄새가 아주 예술이다
왜 양고급갈비인가 알수있는 비주얼
당연하게도 종업원 분들이 친절하게 구워주시고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신다.
슥삭슥삭 정리되가는 양갈비들, 첨에 봤을때는 갈빗대를 제거하자 양이 적어보엿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자 이제 시식타임, 소금에 살짝 찍어 먹어보니, 육즙이 좔좔
신선한 양갈비가 너무나도 달콤 짭자름한 맛이 입안에 가득퍼진다
양고기는 소고기와 같이 너무 익혀먹으면 질겨져서 맛이없다. 고기는 신선하니 70%만 익혀서 입안에 넣기를 추천한다.
양념장에 찍어서도 먹어보고
야채를 올려서도 먹어본다
내입맛에는 소금에 찍어 깔끔하게 먹는 것이 좋았다
고기가 너무 익지 않도록 옆으로 벌려배치해놓는다
자자, 다음은 양꼬치 타임입니다
호우양꼬치는 양꼬치를 굽는 방식이 자동이 아니었다. 덕분에 추억을 되새기며 양꼬치를 돌려가며 구웠다.
화력이 세서 2~3번정도만 돌려주니 먹기 좋게 고기가 익었다.
익어가는 양꼬치의 영롱한 자태를 보라
이크, 이건 너무익혔다. 이정도 익으면 좀 질겨지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같이 구워먹는 마늘도 별미다
숯도 좋은 것을 쓰는 것 같았다
마무리는 깔끔하게 콜라로~
요새 양꼬치전문점이 범람하고 있다, 어딜가도 양꼬치집이 많고 징기스 등 양갈비전문점도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양고기가 이제 잘 적응한 모양이다. 호우양꼬치는 신선한 양고기를 제공하는데 양고급갈비의 경우 징기스와 비슷한 맛에 훨씬 싼 가성비를 보유하고 있다. 양고기의 향이 진하고 육즙이 풍부하여 맥주도 궁합이 좋지만 이과두주와 고량주를 많이 먹는 테이블이 많았다. 배가 불러 먹지는 못하였지만 꿔바로우와 온면 또한 손님들이 계속 주문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이미 생생정보통등 많은 맛집들에게 소개되었던 양꼬치 전문점이니 만큼 다른 양꼬치가게들과 다르게 믿을수 있는 대세프랜차이즈가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찬중의 양파가 단맛이 나질 않고 쓴맛이 너무나 강해서 많이 먹지못하였다.
하지만 양갈비의 맛은 정말 가격대비 일품이라고 할수 있겠다. 호우양꼬치의 양고급갈비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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