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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고척동의 맛집 김명태 - 매콤한 시래기 명태조림 강력추천


요즈음 길거리에서 간간히 보이는 간판, 바로 김몀태


번화가에서만 보이는게 아니라 동네에서도 그 간판이 눈에 띄였다. 


지나다닐때마다 사람이 많이들 보여서 대체 어떠한 맛집인가 궁금하여 가보았다. 고척동에 위치한 김명태고척본점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깔금한 외부 인테리어와 간판





입구에 들어서자 보이는 SBS생방송 투데이에 출연한 내용이 보인다




내부도 널찍하니 인테리어가 참 깔끔하다



모임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김명태 메뉴판



아무래도 명태요리집에왔으니 명태요리를 먹는 것이 인지상정, 시래기를 좋아한다고 사장님께 말씀드리자 매콤명태조림과 똑같은데 시래기가 더들어가있는 시레기 명태조림을 추천해주셨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단체손님들이 동태매운탕과 명태조림을 같이들 주문하여 먹는듯하였다.


명태는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명태의 어원은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한 민 아무개가 명천군을 방문했다가 밥을 먹는데, 상에 오른 생선이 맛있어 이름을 물었는데 생선의 이름이 없었다고 말햇다 한다. 그래서 그는 명천군의 명자와 고기를 잡은 어부 태씨의 태자를 짜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왜 명태요리집 이름이 김명태인가 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바로 요 돌"김", 고소한 냄새에 도톰한 식감이 명태요리와 아주 궁합이 좋다


돌김을 큰 크기로 넉넉하게 주셨다




밑반찬이 아주 잘나온다



황태와 미역이 가득들은 미역국



청하 한 병을 시켜놓고 세팅 끝



명태조림을 즐기는 방법





명태조림을 유형별로 먹는 방법이 벽에 걸려있었다. 그 중 명태살과 밥, 고추와 콩나물을 곁들이는 정성형과 비벼서 싸먹는 깔끔형, 소면을 비비는 저격형 3가지로 먹어보기로 했다.


시래기 명태조림 등장~!!


2명이서 소자를 시켰는데 양이 제법 많아보인다.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냄세와 명태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명태 2마리와 제법 많은 양의 시래기가 들어있었다. 아마도 매콤명태조림을 시키면 시래기가 빠지고 명태가 1마리 혹은 2마리가 더들어가는 모양이다


시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강력추천


매콤한 양념과 버무려진 명태와 시래기



단단하면서도 쫀득한 명태살을 매콤한 소스에 찍고, 시래기를 올린다


젊은 사람들과 어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듯한 느낌이다. 맛이 제법 매워서 미역국과 콩나물 그리고 김을 자연스럽게 같이 먹게된다.


떡이 들어가 있는데 이또한 별미다


밥을 한그릇 시켰다.


그리고 명태살과 함께 김에 싸먹는다


밥을 추가해서 양념장과 콩나물을 넣고 슥슥 비벼보았다. 매콤한 양념장 맛과 고소한 동태살맛 그리고 돌김의 감칠맛이 어우러진다.

계속해서 들어갑니다.


참! 밑반찬으로 나온 오징어회가 너무 맛있다. 따뜻한 흰쌀밥과 김에 올려서 먹으면 너무맛있다. 그리고 미역국을 먹어주는 것을 잊지말자


명태를 전부 건져먹고 콩나물을 조금 비벼먹었다


돌김 너무 맛있어서 양념장 찍어서 계속먹었구요


소면을 추가했는데 참기름과 그리고 약간의 양념이 되어있었다.

조금은 식은 양념에 뜨끈한 소면 넣어서 비벼주니까 고소하고 좋다. 양 또한 푸짐하다.



소면도 김에 싸서 한입



깨끗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총평 : 부모님을 모시고 꼭 한번은 가보면 좋을 식당


코다리찜이나 명태찜 등 부모님의 입맛을 저격하는 맛집이다. 친구들과 식사도 좋은데 매콤한 맛은 반주를 하기 좋은 메뉴라고 생각된다. 명태매운탕과 만두도 맛있어보이던데 다음번에 시도해봐야겠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라고 한다. 포장할 경우 자그마치 한마리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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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1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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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태 고척점 : 02-2060-7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