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간 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부부가 함께 하는 17박 18일 유럽여행기 이탈리아 로마편2.
안녕하세요. 열무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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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1편에 이어 2편 시작할까요! 1편은 투어 사정상 시내 여러곳을 돌아다닐 수 없었는데요.
오늘의 여행코스는 로마 시내입니다! 로마하면 이곳들을 빠트릴 수 없습니다. 다들 유적지 보는거 좋아하잖아요? 선크림 단디 바르고 따라오세요.
Elettra(점심식사) - 콜로세움 - 포로로마노 - 진실의입 - Cantina e Cucina(저녁식사) - Frigidarium(젤라또) - 트레비분수 - 스페인광장 - 숙소
6월 8일
프란세스코의 집은 Ottaviano역 근처이다.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테르미니역으로 갈 예정!
우리 부부는 해외여행시 대중교통을 꼭 이용해본다. 이번 로마여행에서도 지하철과 버스를 꼭 한번 타보기 위해 미리 티켓을 구매해놨어야하는데.. 첫날 일정이 꼬이면서 미처 버스티켓을 사놓지 못하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미리 티켓을 여러장 사놓으면 좋다.
아침은 프란세스코의 집 근처 카페인 PUR&SUD에서 카푸치노로 시작!
해외여행시 보통 구글지도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유럽에서 대중교통 이용시 Moovit이란 앱을 이용하면 정말 편하다! 현지 프란세스코가 추천해준 팁!!
Ottaviano역으로 가서 지하철 티켓 구매 후 테르미니역으로! 점심을 먹기위해 Elettra로-.
난 굳이 맛을 잘 모르더라도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집을 원하는 반면 남편은 한국인 입맛에 맞는 곳에서 먹으면 맛있어라 한다. 바로 이곳이 그런곳 ㅋㅋㅋ 한글로 메뉴가 적혀있기까지.. 맛있으면 그만!
토마토카프레제샐러드
까르보나라
봉골레
식사 총 비용 30유로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 언덕 통합권 COOPCULTURE에서 36,400원에 미리 구매 함. 미리 인쇄하여 가져가세요!
줄서지 않고 바로바로 입장할 수 있다.
들어가기전 물 꼭 사기! 더워서 금방 마시기때문에 콜로세움안에서 나오는 물 그냥 받아서 마시면 된다.
제일 기대 많이 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콜로세움!!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실제로 보면 정말 굉장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너무 덥고 목마르고.. 근데 지치는줄 모르고 구경했다.
5만명이 수용 가능하다는 이 거대한 원형경기장은 지하에는 동물들도 가두어 놓고 위로 끌어올려 검투사들과 싸우게 하고 그랬다는데 믿기지가 않는다!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정말 좋았다.
콜로세움 지하모습이 그대로!는 아니고 여전히 보존된 모습!ㅋㅋ
날씨 진짜 좋았다!
티투스 개선문
다들 2L물 이렇게 마시지 않나요?
콜로세움을 뒤로한 뒤 통합권 뽕 뽑아야한다며..포로로마노로!
여행가기전엔 콜로세움만 생각했지 포로로마노에 대한 리뷰는 보지 않았다. 모두 가보시면 알겠지만 포로로마노는 정말 환상 그자체임!
팔라티노 언덕에 올라가면 언덕 아래로 넓게 펼쳐지는 포로 로마노유적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치 그시대로 돌아간듯한 생각을 하게 한다.
포로로마노는 그늘한점 없는 곳이다. 조금만 걸어도 갈증나고 덥기마련인데 팔라티노 언덕 올라가서 한방에 뽝! 내려다보자 해서 올라갔는데 정말 황홀함을 느낄 수 있다! 강추강추!
팔라티노 언덕
이곳을 어찌 안보고 그냥들 가시나요?
바로 이곳이 출구!!!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포로로마노를 또 거닐어본다. 정말 온통 뙤앙볕이다.. 이날 화상을 입어 5일동안 정말 고생했다. 썬크림 필수입니다!
미로속 같은 포로로마노.. 출구에 대한 이정표가 없어 빠져나오느라 진땀 뺐다.. 진실의 입 근처 출구를 최대한 찾아 나와 온김에 진실의 입 보러가자!!
근처에 진실의 입이 있으니 꼭 보고가자!! 왜냐하면 진실의 입은 로마 여행 필수코스이기 때문에^^^^^
두둥!
진실의 입..
설마 이 뻥튀기 같은 것이 진실의 입...이라뇨????? 길가다 갑자기 만난 진실의 입...
이것을 찍으려고 어마어마한 줄이 있습니다..
꼭 들러서 사진찍을것^^^^^^^ 진실의 입은 필수 코스이다~~
이제 배가 엄청 고파집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정말 꼭 들러야 할 맛집 Cantina e Cucina 엄청난 웨이팅이 있어 꼭 예약을 해야 한다는 리뷰를 보고 전화를 걸었는데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하네요.
나보나 광장 근처에요! 애매한 시간에 가서 웨이팅 없이 맛보고 오세요. 정말 값싸고 맛있고 푸짐하고 분위기도 최고!!
걷고 또 걷는다. 가는길에 젤라또도 먹어줘야한다. 로마에서는 무조건 1일1젤라또!!
나보나광장 근처, 드디어 Cantina e Cucina 도착!!
프로슈토햄과 멜론 그리고 돼지고기구이와 화이트와인!! 와인 이름 기억안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피자를 또 시킵니다!
존귀한맛!! 모두 50유로.
나보나광장 근처에 왔으니 판테온에 또 갑니다! 길거리에 버스킹 정말 많은데 우리한국이랑 너무 달라요! 보고있으면 힐링됨!
판테온 안에 들어가면 정말 시원합니다! 들어가면 기도할 수 있는 의자가 있는데 다들 거기에 발 올려놓고 계시더라구요. 무릎꿇고 기도하는 곳이니 발 올리지 말기 ㅠㅠ
지치고 더울때 들어가서 내부 구경하며 잠시 쉬기!
판테온
판테온을 지나 트레비 분수로 갑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해요 그냥 구경하면서 넋놓고 걷다보면 금방금방!
트레비분수 도착하면 동전 던져줍니다! 소원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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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로마노의 최후! 화상입기. 그러나 포로로마노 후회없음!
트레비분수
근처 스페인광장에서 지지 않는 해를 보며 셋째날 마감해봅니다.
여름인탓에 유럽은 9시가 되어도 대낮처럼 해가 떠있다. 그래서 더 에너지 넘쳤는지도!
집가기전에 COOP 꼭 들르기.
내일을 위해 숙소로!
챠오!
스페인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