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공학박사 배명진 교수의혹, PD수첩에 밝혀지다(배명진 사기, 소리전문가, 배명진 얼굴 기계, 배명진 검은코)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남혐여혐으로 붉어지는 이념갈등에 각종 연예인들과 일반인들까지 악플과 인신공격 등으로 김기수, 유아인이 실검에 오르내리고 또 5월 23일 오전에는 프로야구 성폭행 사건까지 네이버,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22일 저녁에 방영된 PD수첩에서는 허위로 만들어진 업적과 사례를 가지고 마치 공신력이 있는 것처럼 권위를 내세우며 돈과 명예를 취하던 한 교수의 이야기가 방송이 되었다. 바로 소리공학연구소의 소장인 배명진 교수이다.

러닝맨, 스펀지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한 배교수

위키대백과사전에 기재된 배명진 교수를 비하하는 발언

예능 프로그램과 뉴스, 다큐 등을 다수 출연하며 소리와 목소리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배명진 교수의 기술이 모두 허황되고 실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논란이 많았는데 이분야의 전문가와 기술자들은 "언제 저 사기극이 밝혀지려나" 하며  배교수의 주장은 유사과학이며 말도안되는 사기라고 하였다. 배명진 교수과 화제가 되었던 부분은 목소리만으로 동일임인을 확신하거나 거짓말을 탐지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 원천기술이 자기들에게만 있고 공개가 불가하다는 것이었다. 학계에서는 이것이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는 의견이다.

그가 등장하는 많은 방송에서 연구소와 같이 나오는 장면에 브리츠 스피커가 대중없이 쌓여져 있다. 저가의 브리츠 스피커를 분야의 전문가가 사용하는 것도 의문이며 또한 스피커를 그냥 쌓아둔 모습은 보여지기 위한 연출이라고 지적되어 왔다.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충격을 받았던 부분은 자료분석에 쿨에디트를 사용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원시적인 소리편집이 가능한 단순한 기능의 프로그램이며, 윈도우로 따지자면 이미지 편집에 사용하는 그림판 같은 프로그램이다. 이것으로 통계자료를 돌렸다고 주장하는 것이기에 학계에서는 의아하게 받아들였다.

배명진 교수는 또한 이완구 총리와 성완종 회장의 재판에도 증거자료로 의견서를 제출하였는데 이것이 이완구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이었으며 객관적, 과학적 증명이나 자료도 없는 매우 비논리적인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통화중 성 전회장이 말을 더듬었는데 이것을 가지고 진실성이 없다고 표현을 한 것.

또한 이러한 자신의 유명세에 기대어 건당 5백만원 현금만을 받고 각종 재판 등에 자신의 감정서를 남발하였다는 변호사의 증언도 등장하였다. 

배명진 교수가 코에 단 검은 수염같은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가 얼굴, 코에 달고나온 기계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어떤사람은 소리분석 기계라고 웃음섞인 이야기들을 하였지만 실제로는 위의 내압과 산역류를 검사하는 기계라는 주장이 신빙성이 있어보인다.(위내압검사기)

PD 수첩의 예고편에서 보여진 배교수의 발언과 행동은 다소 충격적이다. 학자라고 보여지기 어려운 발언을 내뱉는 그의 당당한 모습에서 당황스럽다. 아직까지 이러한 비과학적 행동으로 금전적 이득과 명예를 취하는 사회의 범죄적 행위가 사라지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