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너무좋은 영등포역 맛집 외국포차(소개팅, 데이트, 회사 회식 장소, 영등포 와인, 영등포역 술집, 영등포 수제맥주 강추)
영등포 먹자골목에 위치한 외국포차,
예전 BHC치킨 자리였던 곳에 생긴 분위기 좋은 포차. 이름도 특이하다.
"외국포차" 얼핏생각하면 요새 체인으로 많이 생기는 민혁이네 외국포차와 이름이 비슷하다.
분위기가 묘한 외국포차를 한 번 방문해보았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확 끌어당기는 인테리어의 외국포차
날씨 좋은날 바깥에서도 즐길수있는 야외석이 마련되어 있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내부전경
다양한 와인병들이 벽에 놓여져 있었는데 안쪽에는
엄청나게 다양한 생맥주기계가 보인다
다양한 종류의 술이 있다.
일단 맥주 2병을 시켰는데, 다른 테이블들은 와인을 많이 시켰다
안주도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인 메뉴는 외국포차에서 만들어주시며 일식요리, 사시미 등은 옆의 이자카야에서 가져온다.
사장님이 한곳을 더운영하신다고 한다.
기본 안주가 세팅되었다. 나쵸와 특이하게도 방울토마토!
분위기가 너무좋다.
외국포차는 소개팅과 데이트 그리고 여성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딱 좋은듯한 느낌이다. 안주와 분위기가 그러한데 술을 마시는 동안 소개팅을 하는 듯한 커플, 연인들이 많이 왔다. 또한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추천한다. 이유는 정말 다양한 나라, 종류의 술들이 있는데 회사아재들이 여러가지 술을 맛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
시원해보이는 맥주
그냥 메뉴판과 추천메뉴판이 있는데 아무래도 메뉴를 고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따로 만들어 놓은 모양. 외국포차에 왔으면 "치즈퐁듀"를 먹는 것이 인지상정!
과감하게 퐁듀를 주문하였다.
그리고 나온 치즈퐁듀!
두둥. 비쥬얼이 심상치 않다.
스테이크용 소고기, 통후추로 양념된 닭가슴살, 새우, 버섯, 파인애플, 토마토, 할라피뇨 등등 여러가지 해산물과 고기가 들어있다.
점점 보글보글 녹아가는 치즈들
쟈쟌, 먼저 토마토를 먹고,
다음은 닭가슴살
다음은 새우,
사실 소고기를 제일 먼저먹었는데... 너무맛있어서 사진도 찍지못하고 해치워버렸다.
피클도 너무 맛있다. 큰 크기와 아삭아삭한 식감, 3번 정도 리필한듯
이렇게 많던 퐁듀가
사라졌다....
민혁이네 외국포차와 비교해보자면 외국포차가 훨씬 맛있다고 평할수 있다. 민혁이네 외국포차는 빵이 기본으로 같이나오고 새우면 새우, 쇠고기면 쇠고기를 시켜먹어야하는데 솔직하게 몇번 먹으면 질리고 난 개인적으로 그 빵이 너무 맛이없다. 가격은 비싼데 가성비로는 꽝
하지만 외국포차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그것들이 다들어가 있다. 양도 적은 편이 아니다. 솔직하게 민혁이네 외국포차 너무 비쌈 별로 들어간 것도 없는데 그빵 얼마나한다고..
추가로 짜장 떡볶이를 시켰다. 짜장떡볶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강추, 빨간 떡볶이보다 짜장떡볶이가 와인이랑 너무 잘어울린다. 와인드시는 분들께 추천
떡만 먹지말고 떡이랑 야채, 떡이랑 오뎅이랑 같이 찍어먹어야 제맛
계란은 깨서 노른자와 국물을 섞어서 먹어줘야 제맛
치즈퐁듀 다먹고, 맥주랑 이정도 먹으니까 배가 많이 부르다..
기본으로 준 나쵸도 많이 먹었다..
특이한 인테리어..
신경을 많이 쓴 분위기가 연출된다.
먹고있는데 여자 손님들이 계속들어온다. 그리고 대부분 치즈퐁듀와 와인을 먹는데 궁합이 좋을 것 같았다. 담번엔 본인도 와인을 도전해야겠다.. 가격 저렴한 와인도 많았기에 ㅎㅎ
손님층이 여성친구들과 커플들인데 남자들끼리와서 헌팅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먹을때쯤 대기손님까지 받아서 매너있게 빨리 계산하고 일어났다.
벌써 은근히 입소문이 돌아서 가성비, 분위기 원하는 젊은 손님들 층이 많이 방문하는 듯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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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직원분들 너무 친절해요~
분위기 좋은 술집 외국포차 방문기 였습니다.